내가 그랬다. 항상 해석은 단어로 감으로 때려맞추기식. 해서 맞으면 땡큐고 아니면 답답하고. 문장길이가 긴게 나오는순간 답답해지고.

혹시 나와같은 사람이라면 13시간의기적을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문장의 원리를 파악하게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주어가 어디까지고 동사가 어디고 목적어가 어디고 수식어가 여기붙었네 얘는 뭐를 꾸며주네 이런 원리를 배우기 때문에 단어를 몰라서 해석을 못할지언정 그 구조자체를 몰라서 이 문장이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건지를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90%이상 해결된다. 

이게 정말 좋은게

1. 단어만 알면 진짜 뭐든해석하겠구나 (단어로 감때려맞추기식 말고. 진짜 구조에 입각한 해석) 

2. 단어를 몰라도 구조에맞게 해석하다보니 이거 이런 뜻이겠네 추론이 가능하다는거.

이 2가지를 얻을수 있다는게 정말 어마어마하다.

세밀한 어법적인 지식이나 구문은 선생님의 명사적덩어리 형용사적 덩어리 이런 이론에 다 녹아들어있다. 

분명히 13시간의 전과후는 완전히 달라진다는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