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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은 못받았지만

유지원 조회 159

내가 국대수능영어를 알게된건 8월.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지만 유튜브에서 영상을 봐서 알게된거 같고 그렇게 시작된 선생님과의 인연이 1등급으로 끝맺음하게 되니 기쁘다.  가끔가다 잘나오면 3등급나왔고 보통 4등급에 머물렀기 때문에 2등급만돼도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간절하면 길이 생기나보다. 우연히 알게된 여기서 변화가 시작됐다.

선생님은 먼저 테스트지를 주셨다. 강의 무작정 그냥 듣지말고 먼저 풀어보고 기준을 잡아야한다고 하셨고 기초문제라고 주셨는데 절반을 틀렸다. 여기서 좀 멘탈이 나갔다. 단어는 어렵지 않았는데 문법문제 포인트는 보이지않았고 해석도 정확하지 못했다. 그 지점을 정확하게 확인하게된 테스트지였고 기초부터해야한다는 선생님말씀을 그대로 따를수밖에 없었다. (특히 나는 영어등급이 절실했기 때문에 더 그랬다) 

기초지만 오늘의퀴즈와 테스트지를 함께 진행하니 마냥 쉽지는 않았다. 이런것도 기초였구나 싶은것도 확인하게 되었고 이거 정확히 이해가 안되어있는데 해석이 안되었겠네 스스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도 되었다. 강의하나마다 들어나가는 동시에 퀴즈를풀어나가는게 도움이 컸다.

13시간의기적에서 실제 영어실력이 많이 뛰었다. 문장 모양을 중심으로 해석하는법과 문법을 순차대로 처리한다. 그냥 문법지식만 암기하고 있던것과는 실력이 달라진다는게 많이 느껴지는데 형용사적덩어리는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셨고 해석에도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이번 문법문제도 여기서 나왔고 배운게 그대로 나오니 좀 신기했다. which뒤에 완전한 문장이오려면 어째야하는지 형용사적덩어리 강의 들은사람은 사실 다 쉽게풀었을거다. 

13시간의기적 강의에 시간을 많이썼다. 강의도 2번 돌려봤고 워크북 퀴즈도 2~3번 돌려봤다. (선생님이 무조건 이거씹어먹으라고해서 시키는대로 했다) 이후에는 해석에 자신이 많이생겼기 때문에 실전적용 독해연습과 문제풀이에 바로 들어갔다. 선생님도 그러라고 하셨다. 원래 목표는 2등급이었기 때문에 바로 문제로 들어갔는데 1등급 노리는사람들도 고난도gst까지 안해도 될거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만약에 나도 시간이 많이 있었다면 고난도도 들었을거는 같다.

선생님이 무조건 만점을노리고 공부를 하라고 하셨는데 사실 100% 그런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무의식중에 그게 각인이 되었었나보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꽤 집중했고 강의에서 하라는대로 최대한 하려고 했던걸 보면. 이글을 보는누군가가 혹시 선생님 강의를 듣는다면 강의에서 시키는대로 제발 하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그러면 분명히 1등급의 기적을 맛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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