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수능영어를 하게된 계기
6월 3등급받고 어렵기도했지만 내 실력으로 풀어낸게 아니라는게 더 신경쓰였다. 수능에 이 정도의 난이도가 나온다면? 3등급은커녕 4등급도 나올수 있는 실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우연히 국대수능영어를 알게됐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였다. 왜냐면 13시간만에 뭐가바뀔수 있다는 거야? 하는 마음이 들었고 그러면 이미 다들 1등급받았지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계속 생각이 났고 유튭에서 선생님 강의를보고 한번해부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점
13시간의기적을 2회독하면서 정말 영어문장이 한눈에 보인다는걸 경험하게 되었다. 선생님의 강의는 다른 강의와 다르다. 문법과 구문을 암기하는식이 아니라 문장의 모양에 입각해서 각 요소에 들어가는 문법과 구문적 요소가 버무려져 배우게 된다. 영어가 수학공식처럼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까지 내머릿속에 떠도는 문법지식들과 구문이 어떤 요소로서 작동을하는지 문장에서 어떤 위치에 들어가고 모양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를 배운다는 점이 내가 지금껏해왔던 공부와 달랐다. 단순암기가 아니었고 그 원리를 이해하는 강의였다. 물론 전체강의시간이 짧으므로 반복할수 있었다는 점도 중요하다. 그 효과가 이번 9모 1등급으로 나타난거라 생각한다. 선생님의 강의는 지루하지 않았고 준비되어있는 워크북과 퀴즈문제풀이도 좋다. 이걸 푸는 시간이 좀 걸리기는하지만 배웠던 내용이 정확히들어왔는지 응용은 어떻게 할수잇는지 즉각 확인할수 있다는게 정말 도움이된다. 강의만들어서는 안되고 반드시 이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워크북과 퀴즈를 모두 활용하기를 바란다.
2등급만넘기자는 마음이었지만 사실 상담하면서 이박사선생님에게 한마디 듣게되어서 더 번쩍 정신을 차리게되었다. 2등급만넘기자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2등급도 3등급도 어려울거라고. 할거면은 제대로 해야하고 그게 아니면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하셨을때 사실 좀 충격이었다. 그 이야기가 나를 각성시켰고 그러다보니 기초강의 파운데이션부터 모든 강의를 내것으로 만드는데 온신경을 쓰게되었고 불과 1달 채 안된 시점에 내실력이 달라졌다는걸 체감했다. 내경험상 분명히 오른다. 단 제대로 하기만 한다면. 수능에 1등급을받은뒤 다시 후기를 남기자고 다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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