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대수능영어를 듣기 전 작년 나의 수능영어등급은 4등급이었다. 위기의식을 느꼇엇지만 그당시에는 시간이 널널하다 생각했고 다니던 관리학원서 추천해주는 영어를 듣는 것으로 그냥 해왔다. 그러다가 3모에 등급이 그대로, 6모때도 그대로. 그때 더 위기를 실감했고 9모 직전에 국대수능영어를 시작했다. 이박사 선생님과 상담끝에 1:1코칭을 큰맘먹고 하게됐다. 9모치기 전에도 내가 거의 변화가 없다는걸 스스로 느꼈기 때문이다.
2. 이번 수능영어점수는 91점으로 1등급이 나왔다. 사실 1등급까지 기대한건 아니고 2등급까지는 나올수 있다고 생각은 했다. 나는 2개월반 1:1특별반 코칭을 진행했고 13시간의기적 회독마스터 후 바로 실전모의고사까지 관리받았기 때문에 그걸 몇회 쳐보니 84~88까지는 꾸준히 나왔다. 2개월만에 이 정도 나온걸로 그래도 만족이다 하고 있었는데 이박사 선생님이 목표를 그렇게 가져가면 수능때는 긴장감과 이런거 때문에 실력발휘가 제대로 안될수 있다고 1등급 무조건 노리고 그 마음으로 공부해야한다고 해서 다시 한번 더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마지막에 하게 됐는데 이게 유효했던 것 같다.
3. 국대수능영어를 들으면서 좋았던점
일단 강의가 집중하기에 좋다. 선생님 텐션이 높아서 지루하거나 스킵할 부분이 거의 없고 그냥 듣고있어도 머리에 잘 정리가 되는느낌. 영어강의를 지금껏 많이 들어봤는데 가장 에너지가 넘치신다. 강의마다 확신을 주는 멘트들도 좋았다. 무조건 1등급만들어줄테니 그대로만 해라 등등등. 그리고 강의마다 워크북과 퀴즈가 붙어있어서 복습하기에 좋다. 강의듣고 그냐 끝이 아니라 들은걸 정리해서 워크북을 채워야하고, 퀴즈까지 풀어야 한다. 문제는 이걸 누구나 혼자 할수 있느냐? 나는 1:1코칭을 하지 않았다면 제대로 안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이걸 일일이 워크북쓰고 퀴즈풀고 하는게 생각보다 힘이들기 때문에. 근데 공부 제대로 하려면 무조건 해야하고, 혼자서 안할거 같으면 1:1코칭으로 선생님의 압박?과 칭찬?을 함께 받으며 견뎌내기를 바란다. 그러면 13시간의기적까지 하고 나면 정말 영어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될것이다.
4. 어떤 사람들이 들으면 좋을지
영어를 못하는 사람은 파운데이션부터 들으면 된다. 기초강의에서 기초문법을 잘 정리해주시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을거 같다. 그리고 13시간의기적을 무조건 씹어먹을 정도로 되어야 한다. 그러면 영어 진짜 끝남. 엄살부리지 말고 그냥 이거만 제대로 하기를 바란다
5. 앞으로의 목표와 다짐
영어는 좋은데 국어가ㅠ 잘 안나와서 좀 문젠데 그래도 생각했던거 이상으로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대학 합격하고 나면 이박사선생님께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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