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재수생이고 이번에 국대수능영어 만나서 1등급 나와서 후기남깁니다~

영어는 현역때 4등급나왔습니다. 운좋으면 3등급 나오고 아니면 대체로 4등급에서 왔다갔다 했던거 같네요.

국대수능영어를 시작한건 9월 모고이후입니다. 그전까지는 사실 갈팡질팡했던거 같습니다. 기출풀고 타사에서 패스로 강의듣고 있었고 하다보면 오를거라는 막연한 기대만 갖고 있었죠.

그러다가 9모 풀어본뒤 좌절하고 인스타서 광고보고 알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좀 불신했습니다. 단기간에 영어등급이 오르는 후기들을 보면서도 믿기 어려웠고 다른사람 이야기같았는데 그래도 밑져야본전이니까 저는 문자상담 받았고 1:1코칭도 진행했습니다. 기초테스트를 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틀렸기 때문에요.

기초를 일주일만에 저는 마스터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좀 쉬웠습니다. 이렇게 쉬운걸 지금 해도되나? 했는데 3일? 4일 정도 지나니까 기초인데도 헷갈리는 게 나오기 시작했고 이거 빨리 한번 잡고 가는게 좋은게 맞구나 하고 기초부터 다시 일주일만에 싹 정리했고요. 그다음 13시간의기적에서 영어문장에 대해서 확 이해도가 올라갔습니다. 

제가 메x에서 듣던 강의와는 다르게 문장모양 위주로 선생님이 설명해주시고 공식들로 의미덩어리를 정리하는데 영어 문장이 정말 쉽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단어만 알면 해석 다하겠다 싶은 자신감도 여기서 들었고요. 진짜 제 생각에는 94~98 이런식으로 안정 나오는 사람 아니면 13시간의기적은 한번 듣는게 최상이라 생각합니다.

문장구조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그걸 해석하는 방법도 익히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저는 1:1코칭을 했기 때문에 강의마다 계속 테스트를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피드백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적재적소에 채워나갔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1월에는 13시간의기적 2회독 완성하고 실전모고를 쫙 풀었습니다. 이것도 1:1코칭하면 선생님이 직접 전달해주시고 필요한 해설영상도 직접 설명해서 보내도 주셨는데요, 이거하면서 80점대 나오다가 수능때는 90점 가까스로 넘겨서 1등급 나왔습니다. 2등급중상 정도 기대했는데 기대보다 더 잘나왔던 건 문제푸는 감각까지 제가 가지고가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영어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게 절대평가라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1등급 받겠다는 각오로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진짜 1등급도 나오고 못나와도 2등급 나와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재수하면서도 초반에 영어를 안잡아서 계속 좀 가시처럼 마음을 콕콕 찔렀는데 저처럼 4등급 3등급 움직이는 분들은 빠르게 영어를 올려놓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기르 ㄹ바랍니다.